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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뉴스레터] 이번 주 논밭상점 소식 한 눈에 보기!
작성자 논밭상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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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0-05-07 19: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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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76
공심채가 쑥쑥 자라는 초여름

논밭상점 뉴스레터
주간논밭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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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여름

이번 주는 갑자기 여름이 된 기분이에요. 봄비가 내리나 싶더니, 여름. 밭에 심은 모종이 쑥쑥 자라고, 하우스 채소는 긴 볕 덕분에 수확량이 넘쳐납니다. 그래도 아직 봄은 봄이라고, 봄나물은 논둑에 여직 먹음직스럽게 자라있기도 합니다

채소소식
  • 논밭상점은 일일특가로 유기농 공심채 1kg를 14000원에서 9900원으로 세일 판매합니다. 5월 7(오후 6~8(오전 6시 주문자에 한해 적용되는 특가입니다먹음직스럽고 통통아삭하게 자랐습니다건강하게 농사지었습니다.

  • 5 8(정오에는 논밭상점 친구 달짱의 아스파라거스를 오픈합니다달짱은 강원도 화천에서 자연농 농사를 짓는 좋은 농부 친구입니다하루에 딱 7kg만 생산해 보내드리는 귀한 아스파라거스입니다내일을 기대해주세요 

  • 봄볕 덕분에 로즈마리와 타임이 잘 자라주었습니다겨울은 추워서여름은 더워서 못 자라는 허브들에게 봄은 최고의 계절이라 할 수 있습니다유기농 허브로 무엇이든 만들어보고 싶은 분은 봄 허브를 주목해주세요. 요즘은 애플민트초코민트타임로즈마리가 나옵니다.

  • 옥분언니의 자연산 봄나물는 계속 판매 중입니다. 요즘은 제철 돌미나리를 판매합니다. 


논밭상점 소식
=유기농 채소농장+고구마농장+허브농장+시골에디터

어버이날 맞이 화분 1000개 제작
홍성군보건소가 주문한 애플민트 화분, 한 달만에 (드디어) 1000개 완성! 어버이날을 맞이해 충남 홍성지역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전달할 화분을 제작했습니다. 화분에 들어간 카네이션 팻말은 브로치로 사용할 수 있고, 애플민트는 바로 따서 먹을 수 있어요. 우리가 만든 화분을 1000명 이상 사람들이 본다는 생각에, 두근두근. 동네동네로 굽이굽이 배달을 마쳤습니다.  :) 

#아이스팩 여기 버려주세요

논밭상점×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은 아이스팩 재사용을 위한 첫 번째 세척작업을 시작했어요. 허브 포장에 사용할만한 작은 아이스팩도 제법 나왔어요. 논밭상점은 무더워진 어제부터 잎채소 포장에 아이스팩을 사용하는데요. 앞으로 몇 주는 작년에 사놓은 것을 쓸테지만, 곧 재사용 아이스팩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수거한 아이스팩 상자에 간혹 쓰레기가 있어 당혹스럽기도 하지만, 더 많은 분들이 깨끗하게 보내주셔서 작업은 수월합니다. 기쁘게 세척 중이에요. 쓱싹쓱싹. 다음 작업은 봉사활동을 자원한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진행 예정이에요. 

* 1차 신청자 외 분들은 자비로 보내주시거나, 2차 신청을 기다려주세요. :) 
   많은 연대와 관심, 고맙습니다!

5월 논밭보따리 마감

시골에 있는 따뜻한 순간을 담아 보내는 매월 보따리. 5월 보따리 '토마토 시간'은 선착순 주문마감되었습니다. 6월 보따리는 5월 마지막 토요일에 오픈합니다.

* 논밭상점 유기농 토마토는 6월부터 본격 판매 시작합니다.

논밭에서 글쓰기

옥분언니
포장요정 씀
(1987년부터 농촌에 삽니다. 어린이집 원장으로 긴 세월을 보냈습니다. 지금은 논밭상점 자칭 포장요정입니다.)

어릴 적엔 제가 뭐든 좀 잘하는 줄 알았습니다. 천재까지는 아니더라도, 약간 상위 수준이랄까. 20대 후반에 아마데우스란 영화를 보는데 살리에르에 격하게 공감하고 심지어 모차르트가 밉기까지 하는 나를 보며 느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이렇게 말합니다. “전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그것도 많이요. 그게 이 정도입니다.”

여성으로서의 살림살이도 그 중 하나였다고 봅니다. ‘못할 거 뭐 있어? 까짓 거 남들 다 하는 건데’ 하면서요. 육아, 청소, 빨래, 음식 장만에 직장생활도 했지만 늘 자격지심을 느끼는 분야가 있었으니, 바로 음식장만이었습니다. 여성으로 살면서 살림살이 중 특히 음식솜씨는 여성 권력 중 주요한 위치에 있다고 느꼈습니다. 농촌이라는 가부장적이고 집단적인 곳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저도 농촌생활을 하는 지라, 나름 열심히 발끝이라도 좇아가려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30년을 살고는 이건 아니라는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저는 음식을 하며 별 다른 기쁨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저 노동인 것이지요. 빨리 해치워버리고 싶은 일거리라고 할까요? 그러니 제가 생각하기에 농촌여성으로서의 저의 자질은 빵점입니다. 권력은 차지하고서라도 말입니다. 아, 그래도 자칭 포장계의 요정이니 30점 정도는 줄 수 있지 않을까 라며 자위합니다.

반면 옆집의 옥분언니는 음식 분야의 아마데우스입니다. 늘 머리에 악상이 떠오르는 모차르트처럼 언니는 주변의 풀들을 보며 밥상을 채울 생각으로 기뻐합니다. 특유의 깔깔깔 웃는 웃음도 이제 생각해보니 모차르트와 비슷합니다.

논밭상점 식구들은 종종 옥분언니네서 밥을 먹습니다. 밥상엔 주변의 온갖 풀들이 올라옵니다. 미나리, 씀바귀, 머위, 민들레, 당귀, (계란프라이처럼 생긴 꽃을 피워 계란꽃으로도 불리는) 풍년초 등. 어느 날은 된장국에, 어느 날은 부침개에, 또 어느 날은 샐러드로. 나물반찬은 손이 많이 갑니다.

옥분언니는 직접 들로 산으로 다니며 나물을 뜯으니 자연산인 만큼 더 잘 다듬어야 합니다.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드려 밥상을 차리곤, 맛있게 먹는 우리를 보고 또 깔깔깔 좋아합니다. 감사히 맛있게 잘 먹는 점심 한 끼가 논밭상점의 든든한 지원군입니다.

 PS: 하지만 옥분언니가 음식으로의 여성권력은 가졌지만, 실제적인 ‘삶의 권력’으로 어느 정도인지는 의문입니다. 물론 저보다 상층부인 것만은 확실하지만요.

꿀벌북스
book@stibee.com
스티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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